2009년 07월 02일
[책] 즐거운 나의 집 - 공지영
![]() |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/ 푸른숲 나의 점수 : ![]()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,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다. 그리고 또한 잊지 않고 그 안의 고통 또한 너무 버겁지 않게 그려주어서 좋았다.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왠지 공지영 작품에서 매력을 찾지 못한다. |
공지영 작품이라고는 몇 개 보지도 않았지만, 하나 같이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니까 나조차도 보게되었다라고 할 수 있다.
'무쏘의 뿔~', '고등어', 그리고 '즐거운 나의 집' 정도.
하나 같이 읽을 때는 줄줄 재미나게 읽기는 하는데, 삘 꽂혀서 작가의 다른 작품을 신나게 찾아서 읽고 싶어지지는 않는다.
아무래도 내 스딸이 아닌건지도...
아무튼 아주 즐거운 독서의 시간을 갖은 것은 사실이다.
무엇보다도 약자로서의 여성의 삶이라는 것과 남들에게는 유난해 보이는 자신의 이혼담을 유머러스하게 푸념해 낸 점이 강점이라는 생각이다. 그러면서도 '나는 억울해.' 하는 하소연으로 자신을 선에 세우고 상대를 악에 세우는 것이 아니라 -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, 다양한 시각에서의 이해를 보여주려고도 노력한 점이 멋지다는 생각이다.
이러한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어른이려니~ 하는 생각을 해본다.
(공지영의 작품에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한다지만, '우리들의 행복한 시간'은 꼭 보고 싶다. 그 멋진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영화도 안봤으니, 책이라도 봐야지. 위시리스트에 입력!!!)
# by | 2009/07/02 23:19 | └→만화아니거나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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